요약력의 최종 형태는 명확한 아웃풋 입니다.
시간 효율과 생산성을 높이려면 아웃풋의 밀도를 높여야 하기 때문입니다.
결국 이야기나 문장의 밀도를 높인다는 것인데, 최선의 방법이 요약력 강화입니다.
요약을 잘하는 사람은 정보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상황에 따라 '무엇을' '얼마나' '어떤 순서로' 말해야 좋은지 알고 있습니다.
탁 요약하고 휙 말하라
그룹으로 나누기 > 우선순위 정하기 > 꼭 말해야 할 정보를 결정하기
요약이란, 죽어도 이것만큼은 말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정리하는 행위라는 점을 반드시 명심해야 합니다.
요약은 "정보 수집 -> 정보 정리 -> 정보 전달" 의 단계를 거칩니다.
전달은 요약하는 과정의 일부에 불과하다.
1단계 : 양질의 정보 모으기
첫번째 단계는 "정보 수집"
정보는 다음과 같이 모을 수 있다.
잡담, 다른 사람에게 들은 이야기
회의나 모임에서 들은 이야기
현장에서 체험한 것
오감을 통해 느낀 것
연수나 세미나에서 공부한 것
서류나 문서, 데이터, 메일 등의 정보
신문이나 서적, 잡지 등의 미디어 정보
웹 사이트나 sns 상의 정보
떠오른 생각이나 의견
요약을 잘하는 사람은 정보 수집단계부터 효율적으로 정리합니다.
필요한 정보와 불필요한 정보를 노련하게 파악하고
머릿속에 남길 정보를 능숙하게 골라내는 것입니다.
2단계 : 정보를 그룹으로 나누기
정보 수집을 끝내면 다양한 정보가 당신의 머릿속에 자리를 잡습니다.
이 때부터 요약을 잘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차이가 여실히 드러납니다.
(1) 필요한 정보와 불필요한 정보를 파악한다
(2) 정보를 그룹으로 나눈다.
(3) 정보에 우선순의를 매긴다.
필요한 것과 필요 없는 것을 파악한 후 정보를 그룹으로 나누고 나아가 정보에 우선순위를 매기는 것.
이것이 정보 정리 단계에서 해야 할 일입니다.
3단계 : 상대방에게 간결하게 전달하기
정보전달 단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간결하게 전달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 가장 이상적으로 정보의 90퍼센트를 버려야 합니다.
전달은 "무엇을 전달할지" 만큼이나 "무엇을 전달하지 않을지"를 정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저자 횡성수설하지 않고 핵심만 말하는 법 - 야마구치 다쿠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