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꿀소설리뷰★로맨스] 처음이라 몰랐던것들

반응형

짧꿀 간략히 적어보는 소설리뷰  (스포있어요) 

 

 

대략줄거리 

위대한 시계 장인들의 딸이며 영웅, 빅토르 덤펠트의 아내로 살아가고 있던 스칼렛. "부인의 차에 기억을 파헤치는 약을 탔습니다.""...약이라고요?""과용하게 되면 기억상실을 일으킨다더군요."그녀는 경찰청에서 취조를 받던 도중, 빅토르의 왕실 복귀를 반대하는 자들에 의해 기억을 잃게 된다. "나가실 때쯤에는, 여기서 있었던 일을 기억하지 못하실겁니다.”사라진 일주일 간의 기억. 그리고 신문에 대서특필된 빅토르가 숨겨온 비밀. "당신은 나를 배신한 거야."아무 것도 떠오르지 않아 해명조차 할 수 없었던 스칼렛은결국 빅토르와 이혼을 결심하는데. "잘 있어, 내 사랑." 그렇게 두 사람의 인연은 끝이 나는 듯 했다."왜 자꾸 찾아오는 거야?" "내가 찾아오는 게 싫다면, 돌아오면 되잖아." 내내 무감했던 그가, 낯선 표정으로 곁을 맴돌기 전까진. "나는 너를 되찾을 생각이야."빅토르가 무표정한 얼굴로 느릿하게 말을 이었다.이보라 작가의 장편 로맨스 판타지, <처음이라 몰랐던 것들>

 

#예쁜여주 #치명잘생남주 #기억상실 #차도남 #기술자여주 #판타지요소 #후회남 

 

개인총평 ★★★★☆

 

명예를 위해 주변 안보고 직진하는 남주

그럼에도 남주를 전심으로 사랑하고 2년동안 최선을 다해 내조하는 그녀,

하지만 어느새부턴가 그에 변함없는 태도에 대한 서운함과 서글픔이 더욱 커져간다.

그러다 한 사건을 계기로 서로에게 상처를 건내고 전심으로 사랑했던 그녀의 마음이 점점 식어간다. 

이 줄거리만 보아해도 꽤 여주가 고구미있을것같고 순진만 할것 같다지만 성장소설이다. 

제목만으로 예상되는 내용이 그대로 들어 있다.  시원하게 - 

잔잔하면서도 각 캐릭터마다 요구될법한 감정들이 유화스럽게 잘 그려냈다. 

또 판타지요소가  이 소설의 맥락을 잘 잡아주었다.   

아무래도 이 소설 역시 흐름을 기반으로 하여 감정과 관계의 고리들을 풀어내다보니 

시계공 딸 여주의 능력서사가 매우 아쉽다.  "기억력무장" 이라는 전제안에서 그 위에 관계가 덧입혀지며

사건사고가 잘 풀려갔으니 이로 인해 전체적으로 가볍다 라는 느낌도 들었다. 

또 하나 아쉬웠던건 남주가 신사다워도 너무 신사다워서 아쉬웠다.  여주도 너무 일만하는게 아닌가.

전반적으로 사소함에서 묻어나는 지난 향수를 그리워하는"것에서만"  그려낸듯하여 개인적으로 심심했달까 

조금 더 나아간 계기가 있었어도 좋았을법했다. 

그래도 절절한 후회남 키워드에 관심있는 사람은 꼭 한번 읽어보길 추천해본다.   

맥락이 부드럽고 이입이 잘 되게끔 가지런하다.   

완죤해피엔뒝 

 

 

 

 

처음이라 몰랐던 것들

위대한 시계 장인들의 딸이며 영웅, 빅토르 덤펠트의 아내로 살아가고 있던 스칼렛. "부인의 차에 기억을 파헤치는 약을 탔습니다.""...약이라고요?""과용하게 되면 기억상실을 일으킨다더군요."

page.kakao.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