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음악사] 13세기 다성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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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르가눔에 대해서*

2. 아키텐 다성음악

3. 노트르담 다성음악

4. 모테트

(*는 좀 더 집중적으로 그외는 간략히 다룰예정) 

 

 

1. 오르가눔에 대해서 

 

배경

다성음악은 모든 서양음악발전의 예술적 지배를 하게된다. 

다성음악은 유럽의 현존하는 종교음악은 모두 단성음악이었지만, 기존 성가에 새로이 작곡된 선율을 혼합하는 관행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9세기말 부터 13세기 중반 까지 다성음악을 지칭하는 것이 바로 오르가눔

가장 초기 형태인 병행 오르가눔 , 자유 오르가눔, 다음적 오르가눔 으로 이어오다 12세기 말 파리의 노트르담 악파에 의해 오르가눔은 크게 발전한다. 새로운 음악형식인 모테트는 13세기 후반부터 르네상스 시대까지 주요 음악형식의

하나가 되었다. 

 

중세시대에  대해 좀 더 알아보기 

 

 

1050년에서 1300년 사이 유럽이 경제 성장과 동시 교회도 함께 번영하였으며 교회의 성장에 따라 건축가들은 로마의 바실리카 양식의 원칙과 둥근 아치를 사용하는 거대한 로마네스크식 교회들을 세우기도 했으며, 예술가들은

이 건축물들을 프레스코 벽화와 조각으로 장식했다. 

12세기 중반 장인들은 후에 고딕양식이라고 이름 붙여진 새로운 양식의 교회 건축물들을 창작해갔다.

이 당시 학문 또한 부흥하고 있던 시기라 아리스토텔레스와 다른 철학가들의 고전 철학과 기독교 교리를 조화시키기도 했으며 이는 다성음악 기술에서도 똑같이 발견된다. 

건축적 장식물들이 예배를 장식했던것과 같이 성가의 장엄함과 그 자체의 장엄함을 고조시켰다. 

첨가된 성부들은 단성 트로푸스 와 성서에 대한 스콜라 학자의 주석의 경우와 유사하게, 성가들을 정교하게 다듬었다. 

11~13세기 동안 음악이론과 기보법의 발전은 음악가들로 하여금 다성음악 기술을 기록하고 더욱 정교한 다양성들을 점진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도왔다.

다성음악은 가수들이 독립적인 성부들을 함께 노래하는 음악이다. 

기록된 다성음악은 즉 서양음악을 다른 음악 전통과 구별되게 하는 원칙을 갖게 만들었다.

1. 대위법 (다수의 독립적인 성부들의 조합)

2. 화성법 (동시에 울리는 소리들의 규칙)

3. 기보법

4. 작곡을 연주와는 구별되는것으로 보는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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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오르가눔 

9세기 말~ 13세기경까지 다성음악(두성부 이상이 서로 다른 음윽 노래하는것) 양식을 오르가눔이라 불렀다. 

 

*병행 오르가눔은 성가 선율은 주 성부이고, 다른 것들은 정확하게 5도 아래에서 병행 진행하는 오르가눔 성부이다.

당시에 5도는 완전하고 아름답게 여겨지는 협화음이다. 후대 르네상스 대위법에서 병행5도를 금지시했지만

중세사람들에게 5도는 유니슨인데다 공명감과 웅장함을 더해주는 화음으로 인식하고 있었다는 애기다. 

이외에도 복합 오르가눔의 기능으로 병진행, 사진행을 포함한 오르가눔이 등장하기도 했다. 

병행이 오가는 가운데 예상되는 증 4도를 피하는 것에 대한 중요한 영향을 끼친 부분도 생각해 볼 수 있겠다. 

자세한 이야기는 무지카 엔키리아디스 에 기술된 자료들을 찾아보자. 대체로 양식보다는 성가를 장식하기 위한 방식에 기술되어 있다.  후대 이론가 귀도 다레초의 "미크롤로구스"에서 오르가눔 성부의 다양성을 획들할 수 있는 선택의 폭을

허용시킴으로 즉흥적으로 연주되거나 기록되기도 했다. 

 

영상을 통해 설명과 이해 구하기 

 

*자유 오르가눔

기존의 오르가눔 성부가 보다 독립성을 가지며 보다 두드러지게 되는 양식이다. 

즉 성가와 함께 협화음적인 화성 음정을 구성하면서 반진행, 사진행, 병진행, 유사진행을 자유롭게 혼합한다는 말.

협화음은 동음,4도,5도,8도인데 반해 종지는 옥타브 혹은 동음이였다. 

오르가눔 성부는 가수가 선택할 수 있는 화성 음정의 수가 제한되어 있었기 때문에 성가보다 더 도약적이다.

 

알렐루야 <의인은 종려나무처럼> 의 독창부가 예로 제시되어 있다. 

 

Alleluia justus ut palma

 

2. 아키텐 다성음악 

 

키워드# 다성 베르수스# 디스칸트와 오르가눔 

12세기 초 프랑스 가수와 작곡가들은 장식적인 다성음악 유형을 발전시키는데 기여했다.

주된자료 또한 프랑스 중심부에서 제작된 경우가 대부분

아키텐 다성음악은 부속가, 베네디카무스 도미노 선율, 응창식 성가의 독창부와 같은 성가 작품을 포함한다.

레퍼토리 대부분 운율이 맞춰지고, 악센트가 있는 라틴어 시인 베르수스 작품이다. 

 

당시 이론가들은 두가지 다성음악 양식을 기술했다.

디스칸트와 오르가눔 

디스칸트는 상성부 하성부 두 성부가 대략 동일한 속도로 진행될 때 발생한다.

반면 오르가눔은 하성부가 상성부 보다 훨씬 느리게 움직일때를 가리키게 되었다.

하성부가 지속되는 동안 상성부는 다양한 길이의 음을 노래한다. 

두 가지 양식 모두 하성부는 주요 선율을 보유하고 있어 테노르 라고 불리게 되었다. 

한번 들어볼까 ?

 

 

3. 노트르담 다성음악

키워드# 최초기보법발달배경 #리가투라 #리듬선법

12세기 말과 13세기 초 더 장식적인 다성음악 양식을 전개시켰다.

그중 파리에서 열기가 더했는데 그 중 대표적인 작품으로 대성당인 노트르담과 관련되어 있는데

노트르담에 몸담거나 이와 관련된 음악가들이 성당에서 부르기 위해 작곡을 하면서

전례없던 새로운 유형의 레퍼토리들을 창작했다.

이들은 고대 그리스 이래 음가를 표시하는 최초의 기보법을 발달시켰고, 후대음악에 있어 매우 중요한 영향을 끼쳤다.

그들은 12세기 말 기보법을 고안해냈고, 긴 음(롱가)과 짦은 음 (브레시브)의 서로 다른 패턴을 나타내기 위해 리가투라

를 사용했다. (이론가이자 작곡가 콜로뉴의 프랑코 참고)

6개의 기본 패턴이 있었는데 가를란디아 에 의해 "선법" 이라고 불러졌으며 오늘날 리듬 선법으로 알려져있다. 

( 레오냉과 "오르가눔 대전집"  참고 )

내용 더 살펴보기 

 

 

 

*다성 콘둑투스 

노트르담 성당의 작곡가들은 물론 그외 다른 지역의 작곡가들은 다성 콘둑투스를 작곡하곤 했다. 

콘둑투스는 단성 콘둑투스나 아키텐 베르수스 같이 운이 있고, 리듬적이면서 유절 형식인 라틴어 시를 사용하는

2성부에서 4성부에 이르는 악곡이다. 

 

 

 

4. 모테트

노트르담의 작곡가들은 13세기 초 새로운 장르를 만들어낸다.

모테트는 라틴어형인 모테투스 "말" 을 의미하는 프랑스어 "모"에서 유래한 것이고 모테트의 제 2성부인 두플룸 또한 모테투스라고 불린다. 

그 세기 동안 시인과 작곡가들은 프랑스어 가사, 세속적 주제, 3성부 이상의 성부, 리듬 선법으로부터 점차 자유로운 리듬 패턴 등을 포함한 새로운 모테트 형식을 발달 시켰다. 

가치를 인정받은 작품으로 진화하면서 대표적인 다성음악 장르가 되었다. 

 

*초기모테트

 

 

디스칸트 클라우줄라를 기초로 하고 있다. 

각 성부마다 다른 가사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모테트의 제목은 제일 높은 성부부터 가장 아래 성부까지

차례로 복합적 명칭을 사용했다. 

모테트는 차용과 의미 면에서 여러 층위를 가지는 독창적인 복합 예술품이었다. 

종교적 모테트는 예배적 의식중에 행해였겠지만 세속적인것은 사제,교수,시인, 음악가 등 엘리트 계층을 위한 음악이었을것이 분명하다. 

 

*13세기 후반의 모테트

후대의 모테트는 부분적으로 많은 음표를 세분화함으로써 리듬 선법을 사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고, 리듬의 다양성과 복잡성은 새로운 기보체계를 요구했다.

작곡가이자 이론가인 콜로뉴의 프랑코(Franco de Cologne)는 1280년 경에 쓴 그의 "정량음악의 기술" 에서 프랑코식 기보법이라 불리는 새로운 체계를 정리했다. 이제 최초로 상대적 음가가 음표의 모양에 의해 표시되었고, 서양 기보법의 특징이 되었다.

 

 

 

중세 다성음악 작곡가와 이론가들에 의해 이루어진 모든 업적에 비해서 그들의 음악은 그들보다 한 세대 이상 도는 두 세대까지 좀처럼 오래 지속되지 못했다. 

13세기 다성음악이 18세기와 19세기에 재발견되어 현대 악보로 기보되었을 때, 

당시 르네상스 음악이 활성화 되어 있던 시기 그 시대 의 음악을 듣는 청중은 거의 없었다. 19세기 말과 20세기 초

중세음악을 시간적인 면에서 색다른 요소로 인식하기 시작했다.

병행 오르가눔은 드뷔시외 작곡가들이 병행 화음 경향에 반영하였다.  이 외에도 2도 4도 5도 등 에 기초한 음향 실험을 하며 청중들은 그러한 소리에 익숙해지게 되었고,  기악의 결핍, 불확실한 리듬 기보법, 생소함 등이 새로운 음향, 자유 신선함을 더하며 오히려 음악에 힘을 던져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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